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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 잡는 더위 '열사병'...제때 치료 못하면 뇌까지 고장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7-31 159 Dailymotion

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 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온열 질환 증상들도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온열 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름이 비슷해서 증상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치사율부터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일사병은 우리가 흔히 더위 먹었다고 하는 증상들을 동반합니다. <br /> <br />'열 탈진'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땀을 많이 흘려서 염분과 수분 손실이 클 때 발생하고, 심한 땀이나 갈증, 피로감, 식욕 감퇴, 두통,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무서운 건 '일사병'과 달리 '열사병'입니다. <br /> <br />온열 질환 사망의 원인은 대부분 이 '열사병'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폭염에 오래 노출돼 열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게 되고, 체온 조절 기능이 고장나면서 일사병과 달리 오히려 땀이 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경련과 손발 떨림,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특히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체온 때문에 뇌나 폐의 일부가 변질되면서 회복 불능에 빠질 수도 있고, 회복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런 이유 때문에 전문가도 초기 검사와 치료를 당부하고 있습니다.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경우 (인제대 가정의학과 교수, 뉴스라이브) : 혈압이나 당뇨 같은 것들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든지 그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만성질환이 있고 증상이 좀 의심되시는 분들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주치의를 만나서 상담하시고 초기에 검사를 하시고 대응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초까지 폭염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그야말로 사람 잡는 더위 속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늘 말씀드리는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을 취하시고, <br /> <br />무엇보다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311600547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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